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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재활용 통해 곶자왈 지켜요

등록 2008-11-20 19:28

23일 장터 열어
“네 이름을 다시 써 주마!”

제주의 원시림인 곶자왈 지키기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곶자왈을 지키는 아이들’이 23일 제주시 화북 주공아파트 3단지 관리사무소 앞 광장에서 재활용 장터를 연다.

화북청소년 문화의 집(운영위원장 신영근)에서 활동하는 ‘곶자왈을 지키는 아이들’은 ‘네 이름을 다시 써 주마!’라는 주제로 폐자재를 재활용하는 장터를 운영하고, 수익금은 모두 연말에 곶자왈 공유화 재단에 기탁할 예정이다.

재활용 장터에서는 집에서 가지고 온 폐지와 리폼할 물건 등을 교환하고, 스텐실 기법 등을 이용해 헌 청바지나 모자, 가방 등에 자신만의 그림이나 문양 등을 그려넣어 재활용을 하게 된다. 또 참치 캔은 양초꽂이,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통은 저금통으로 만들 수도 있다. 폐지 15㎏ 이상을 기증한 청소년 가운데 선착순으로 30명을 골라 못 쓰는 펼침막으로 만든 손가방도 준다.

신영근 운영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미래의 제주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곶자왈 보호 등 여러 가지 환경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 의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64)724- 1513.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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