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으로 부대를 옮긴 국군기무사령부가 주말에 체육관과 테니스장 등 일부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기무사는 2일 “이번 주 기무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시설 개방계획을 공지하고 과천시민의 신청을 받아 시설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무사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과천 시민과 과천 지역 단체에 체육관과 테니스장, 교회·성당·법당 등 종교시설, 청사 울타리 바깥 산책로 등을 개방한다. 기무사는 지난달 18일 서울 소격동에서 과천시 주암동으로 부대를 옮겼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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