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초시 제공
러시아 개발붐 타고 올 1만대 넘어서
강원도 동해안 북단의 속초항이 중고차량 수출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3일 속초시의 자료를 보면 속초항을 통한 중고차 수출물량은 지난 2003년 33대를 시작으로 2004년 1380대, 2005년 2217대, 2006년 1954대, 2007년 3473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달 25일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수출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동해안의 최북단 항만인 속초항이 부산항 등 기존의 수출노선에 비해 물류 수송 거리와 비용 등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도권 화물을 속초항에서 러시아 자루비노항~모스크바(시베리아 철도 이용)노선으로 수송할 경우 기존의 부산항보다 15일 정도 기간이 단축돼 속초항이 큰 인기를 끈다는 것이 속초시의 설명이다.
더욱이 극동 러시아의 개발붐이 일고 있는데다 오른쪽 핸들차량의 수입 금지 조처로 한국 차량이 기존의 일본차량을 대체하고 있는 것도 속초시가 아주 유리한 상황을 맞는 계기가 되고 있다.
속초시는 이에 따라 중고차 수출사업을 속초 미래 발전의 새로운 엔진으로 키우기 위해 4일 중고자동차 수출물류센터 기공식을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수출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자동차 부품 판매, 정비, 운송, 세차 등의 관련업체가 줄줄이 들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