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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저소득층 어린이 무료급식 종이식권→전자카드 바꿔

등록 2008-12-04 20:55

내년부터 서울지역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의 무료급식 지원에 이용하던 종이식권이 전자카드로 바뀐다. 그동안 종이식권은 이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심리적 위축감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는 4일 급식 지원 어린이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우리은행 등과 ‘아동급식 지원 서비스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이 식권으로 일반음식점을 이용하는 2만5천여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매월 1~2회씩 주민센터를 방문해 종이 식권을 받지 않아도 전자카드로 편리하게 음식값을 낼 수 있게 됐다. 결제 대금은 주민센터에서 매달 온라인으로 충전시켜 주고 잃어버리면 바로 재발급해준다. 음식점도 월단위로 아이들이 쓴 종이식권을 모아야했던 불편을 덜게 됐다.

시는 내년 1월 말까지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뒤 내년 3월 성동.은평.광진구 등 3개 자치구의 급식어린이 8300명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범 실시하고 5월부터 전 자치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한 끼 3000원인 급식비를 내년부터 3500원으로 올린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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