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고령체험관 개관
치매 가상현실관 등 갖춰
치매 가상현실관 등 갖춰
고령친화산업의 모든 것을 보고, 겪어볼 수 있는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국내 처음으로 경기 성남시에서 4일 문을 열었다.
성남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신한타워 안 지상 1층과 지하 1층(2568㎡)을 빌려 꾸민 이 체험관 1층은 노화로 인해 노인들의 일상적인 생활이 얼마나 힘든 지를 겪어볼 수 있도록 ‘생애체험관’과 ‘치매체험관’을 갖췄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치매 고령자가 일상 생활에서 겪는 심리 상태를 가상 현실을 통해 겪어볼 수 있는 ‘3차원 영상 치매체험실’도 마련됐다. 체험관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문의는 1644-0891.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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