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최근 알제리 대통령궁에서 부테플리카 대통령을 예방하고 대전시와 알제와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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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염홍철 시장 밝혀 대전시는 지역기업들이 알제리의 사회간접자본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만간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최근 알제리를 방문하고 돌아온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알제리 대통령과 내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고속도로와 철도, 댐, 주택 등의 건설사업에 대전지역 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받았다”며 “앞으로 두달 안에 대표단을 파견해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은 또 대덕연구단지의 정보통신분야 연구개발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알제리가 구상하고 있는 시디압델라 과학기술 신도시 건설계획에 대전시의 대덕연구단지 육성 노하우를 전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박성효 정무 부시장을 단장으로 수자원공사와 철도시설공단, 지역 건설업체, 대덕연구단지 및 벤처기업 관계자들로 대표단을 꾸려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알제리는 국가개발차원에서 각종 사회간접자본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택 50만가구, 동서고속도로 800km 및 철도 1500km, 댐 2개 등을 우선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염 시장은 “프란츠 파농은 알제리 국민 등을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이라고 했지만, 이제는 ‘대지의 축복받은 땅’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호텔 등의 투자를 요청받고 건설 수주가 전제돼야 한다고 분명히 못박았다”고 말했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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