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청 잔디광장·종합운동장 주차장에…20일부터 운영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과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각각 야외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만들어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분당구 청사 앞에 마련된 가로 30m, 세로 60m 크기의 스케이트장은 한 번에 30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개장 당일에는 쇼트트랙 시범 활주, 피겨스케이트 시범공연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매주 월~금요일 오전 9~11시 만 6살 이상을 대상으로 1주일 단위의 스케이트교실이 운영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만들어 개장하는 눈썰매장은 가로 20m, 세로 46m 규모의 성인용 슬로프와 가로 10m, 세로 14m 규모의 유아용 슬로프 등 2개 코스를 갖췄다.
이용 요금은 눈썰매와 스케이트 등 대여료를 포함해 1인당 1천원이다. 두 곳 모두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되며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031)729-3053.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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