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가권익위원회가 8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부패방지시책 평가와 청렴도 평가를 80 대 20 비율로 합산한 종합평가에서서울시와 병무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종합우수단체로 뽑혔고 청렴도 평가에서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년 연속 청렴도 부문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꼴찌’를 차지했던 불명예를 벗게됐다. 도는 청렴도 최하위 기관이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 지방자치단제 중 최초로 감사원 소속 간부를 경기도 감사관으로 임명하는 등 강도높은 반 부패정책을 써 왔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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