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오염총량제 시행 vs 이름 바뀐 낙동강운하
마산·창원·진해환경연합은 22일 2008년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환경뉴스’를 발표했다.
올해의 환경뉴스는 올 한해 경남에서 일어난 10건의 굵직한 환경 관련 뉴스로 선정됐으나, 올해도 역시 반환경적 뉴스가 희망적 소식보다 더 많았다.
반환경적 뉴스로는 ‘마산 수정만매립지 매립 목적 변경 승인’이 첫머리에 올랐다. 마산 수정만매립지는 애초 택지 조성 목적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나, 마산시는 조선기자재공장 유치를 위해 경남도에 매립 목적 변경을 신청했다. 결국 경남도는 마산시의 신청을 받아들여, 현재 일반산업단지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밖에 △물길살리기로 이름만 바꾼 낙동강운하 밀어붙이기 △습지 보전은 뒷전인 채 시설과 사람만 북적인 제10차 람사르총회 △철새 서식지 빼앗아간 주남저수지 생태탐방시설 설치 △봇물 터진 골프장 건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사전환경성 부실 검토 등이 반환경적 뉴스로 뽑혔다.
친환경적 뉴스로는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에서 지난 10월8일부터 전국 처음으로 연안오염총량관리제가 시행된 것이 먼저 꼽혔다. 2020년에는 마산만에서 다시 해수욕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수질 개선을 목표로, 마산만을 둘러싼 마산·창원·진해의 오염량을 총량으로 규제한다.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는 지난 7월8일 조선소 확장을 위해 마산만 6만㎡를 매립하려는 계획을 생태계 파괴와 마산항 항로 장애 등의 이유로 부결시켰다. 지난 1999년 매립계획을 막아내고 조성한 봉암갯벌 생태학습장은 올해 초부터 인공섬 생태조사 등이 진행되는 등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창원천·남천은 생태하천복원 시범사업지구로 지정돼, 2010년까지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하천정비사업에 500억원이 투입된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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