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증대·인구유입 기대
강원도 삼척시는 23일 “정부가 추진하는 5조9천억원 규모의 종합발전단지 건설지로 삼척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혀 삼척시가 오랜 낙후에서 벗어날 계기를 맞았다.
이에 따라 한국남부발전(주)은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일대 330만㎡의 터에 5조9천억원을 들여 유연탄 4기, 액화천연가스 2기, 무연탄 1기 등 총 5천㎿ 규모의 발전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 추진으로 연인원 60만명에게 일자리를 주고 연간 소비유발 효과 300억원, 세수증대 2천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인구 유입 현상 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척시는 앞서 지난 7월 제4 천연가스 생산기지 유치에 이어 이번에 종합발전단지 건설 사업까지 확정돼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소방방재사업과 함께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반기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끝없이 줄어들던 삼척시 인구가 드디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시의 집계를 보면 지난 1995년 9만43명이던 인구가 2000년 8만2255명, 2003년 7만5941명, 지난해 7만791명 등으로 해마다 연평균 1600여명씩 감소했으나 올 들어 지난해 말보다 102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종합발전단지 건설과 제4 천연가스 생산기지 조성 사업이 차질없이 일정대로 추진되고, 소방방재산업도 순조롭게 육성될 경우 오는 2020년에는 지난해 말 인구의 3배 가까운 20만 인구 달성 목표도 실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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