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센터
빙상장 김연아 봄철훈련장 사용
31일까지 개관 기념 ‘땡큐’ 축제
31일까지 개관 기념 ‘땡큐’ 축제
경기 화성시의 여성·청소년 문화체육 시설인 ‘유앤아이 센터’가 23일 문을 열었다. 화성시 병점동 병점역 인근 1만9325㎡의 터에 연면적 2만8067㎡,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유앤아이 센터는 국제 규격(61m×30m)의 빙상장과 길이 50m짜리 8개 레인의 수영장, 714석 규모의 공연장, 음악·영어교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엔아이 센터는 신체적 장애나 노소, 성별의 구분없이 누구나 시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설계한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이 적용됐다. 특히 300석의 객석을 갖춘 빙상장은 피겨여왕 김연아가 봄철 전용 훈련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개관 기념으로 23일∼31일까지 ‘땡큐’ 축제를 연다. 24일(오후 7시) 인순이 축하 빅 콘서트, 25일(오후 2∼8시) 중국 베트남 자매결연 도시 공연, 26일(오후 3ㆍ7시) 조영남 콘서트, 28일(오후 6시)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29일(오후 7시) 소프라노 신영옥 콘서트, 31일(오후 7시30분) 송년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26일에는 빙상장 사용 협약을 맺기 위해 유앤아이 센터 빙상장을 찾는 김연아의 팬사인회와 사진찍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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