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서 난대성 식물 출현,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올해 7대 환경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25일 올해 환경뉴스로 △극심한 가뭄과 온난화로 인해 모악산 등에서 난대성 식물 발견 △전주시 삼천동 거마공원에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놀이터 조성 △지난 4월 전북에서 발생해 전국을 휩쓴 조류 인플루엔자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을 뽑았다.
이 단체는 또 △익산~장수~진주 등 과도한 도로 건설 및 미흡한 대책으로 인한 환경 피해 확산 △지난 3월 전주천에서 처음 발견된 수달(천연기념물 330호) △농지 중심에서 산업단지 중심으로 변경된 새만금간척지 토지 용도 등을 정했다.
최두현 이 단체 녹색도시국장은 “환경뉴스 선정이 올 한 해 지역사회에서 쟁점화한 환경현안을 점검하고, 환경문제의 소중함과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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