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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함성…분노… 5·18항쟁 25돌 미술전

등록 2005-05-10 21:42수정 2005-05-10 21:42

“오월의 함성과 광주의 분노가 묻어나는 선과 면을 만나세요.”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2일부터 8월 말까지 광주시 북구 운암동 미술관 본관 2층에서 5·18 25돌을 기념하는 전시로 ‘광주의 피에타’와 ‘천국과 지옥, 그 중간의 회화-오일’을 마련한다.

‘광주의 피에타(경건한 동정)’전은 이응노를 비롯한 국내외 작가 14명의 광주와 오월 관련 판화·유화 등 작품 145점으로 짜여진다.

흑백의 강한 대비와 다량의 복제 배포로 1980년 이후 현실참여의 유용한 수단으로 자리잡은 판화 가운데 홍성담의 〈혈루〉 〈양동전투〉 〈도청궐기대회〉, 도미야마 다에코의 〈광주의 어머니〉 〈광주의 피에타〉 〈자유광주〉 따위 걸작을 모아 선보인다.

또 김석출의 〈1980년 5월18일 광주와 재일 3세〉, 손장섭의 〈5월함성〉, 김산하의 〈망월동 가는 길〉 따위 작품도 강렬한 메시지를 던진다. (062)525-0968.

광주/안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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