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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북도지사가 잠 못 드는 이유는?

등록 2009-01-05 21:45

37년된 관사 안방에 쥐 출몰
37년이 된 전북지사 관사에 최근 쥐들이 출몰해 쥐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북지사 관사는 지하 1층, 지상 2층 단독주택으로 1971년 3월 세워졌다. 야행성이 강한 쥐들이 관사 주택 2층 안방 천장 속을 휘젓고 다니는 통에 김완주 전북지사 부부가 밤잠을 설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에는 서생원의 한밤 소동으로 김 지사가 안방에서 잠을 자지 못하고 거실에서 2시간 가량 눈만 붙인 사례도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최근 안방 천장에 초음파가 나오는 해충 퇴치기를 15만원을 들여 설치했다. 쥐들의 통로인 구멍 2개를 찾아 막은 뒤에는 해충 퇴치기 제거를 두고 고민 중이다.

백순기 전북도 청사관리 담당은 “건물 노후화로 단열효과가 없어 여름에는 냉방, 겨울에는 난방으로 유지비가 많이 들지만, 관사를 옮기고 싶어도 여건이 좋지 않아 난처하다”고 말했다.

1971년 연면적 402.6㎡ 규모로 지어진 전북지사 관사는 76년 9월 전북은행에서 구입해 부지사 관사로 활용하다가, 민선단체장이 시대인 95년부터 유종근, 강현욱 전 도지사가 살았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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