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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빈 전주 표밭…금배지 캐기 ‘후끈’

등록 2009-01-06 21:50

완산갑·덕진, 4월 재선실시
정동영씨 출마여부에 눈길
전북 전주가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입지자들의 출마 채비로 선거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 선관위는 6일 전주지역 3곳 선거구 가운데 완산갑과 덕진 2곳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 확정판결이 나오면서 4월29일 재선거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김광삼 변호사와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은 완산갑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해 말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대곤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현재 1심 재판 중인 군산동고 김형근 교사도 지난 5일 선관위에 예비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반한나라당을 내세운 ‘민주대연합’을 표방한 전교조 출신 김 교사는 등록과 함께 사표를 냈다. 또 18대 4·9총선에서 낙선한 장영달 전 의원(14~17대) 등 3~4명도 곧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덕진 선거구에서는 채수찬 전 의원(17대), 김희수 전북도의회 의장, 차종선 변호사, 임수진 전 농촌공사 사장, 한명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 6~7명이 선거전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덕진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출마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 전 장관은 이달 말 국외체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역 한 정치인은 “현재 선거구마다 7~9명의 후보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으나, 정 전 장관의 지역구(15~16대)였던 덕진의 경우 정 전 장관 출마설이 나돌면서 입지자들이 후보 등록을 미루는 것 같다”며 “이번 선거는 중앙당 공천여부와 정 전 장관 복귀여부가 관심거리”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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