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전망대·데크 등 설치
세계자연유산지구이자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된 제주시 조천읍 거문오름에 탐방객 편의시설이 만들어진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임시 탐방안내소로 사용돼온 조천읍 선흘2리 노인회관 옆 152㎡의 터에 새 탐방안내소를 짓기로 했으며, 안내센터와 화장실,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을 갖출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세계자연유산본부는 또 거문오름의 고유 식생을 복원하고 탐방객들을 위한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기 위해 노인회관~거문오름 정상~분화구~수직동굴에 이르는 5.6㎞의 구간에 식생정비와 전망대, 데크 시설 등을 6월까지 갖추기로 했다.
거문오름 탐방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평일 100명, 주말 200명 등 사전 예약자에 한해 탐방이 허용되고 있으나, 탐방로에 데크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면 탐방인원 제한을 없앨 계획이다.
거문오름은 지난해 7월 국제트레킹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탐방이 시작됐으나 제대로 된 탐방안내소가 없어 등산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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