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59·사진 오른쪽)
인류발전 기여 공로
전북 우석대는 지난 7일(현지시각) 캄보디아 외교부 청사에서 훈센(59·사진 오른쪽) 총리에게 인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훈센 총리는 1985년 세계 최연소로 총리에 오른 뒤 국가화합 운동을 전개해 정치안정과 평화정착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캄보디아와 1970년 공식적인 외교관계 수립 후 5년 만에 단절된 한국과의 국교를 1996년에 정상화하는 데 기여했다.
라종일 우석대 총장은 수여식에서 “훈센 총리는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협력과 관계 개선을 비롯해 교류협력 증진에 공헌해 왔다”며 “학위수여를 통해 우석대 동문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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