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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진도 주민들 “송전선로 건설 안돼”

등록 2009-01-15 18:27

제주 방문 기자회견…엘엔지 발전소 건설 촉구
전남 진도 주민들이 15일 한전의 전남 진도~제주도간 해저케이블 건설 계획 백지화하고 제주에 엘엔지 발전소를 건설할 것을 요구했다.

제주송전선로반대 진도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의 엘엔지 발전소 건립을 조기에 추진하고 해저케이블 건설 계획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진도군 대책위는 “한전이 2006년 제주도에 일어난 정전 상태의 대책으로 엘엔지 발전소 건설을 약속한 바 있으나, 이런 방침을 바꿔 엘엔지 발전소 건설과 함께 해저케이블 사업을 국가 전력수급 계획에 끼워놓은 뒤 발전소 건설 계획을 철회했다”며 한전을 비난했다.

진도군 대책위는 이어 “한전이 계획대로 진도~제주 해저송전선로를 건설한다면 진도군 안에만 송전철탑 85개가 들어서 초고압 전류가 진도를 두동강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제주지역에 엘엔지 발전소 조기 건립 및 해저케이블 사업 취소와 에너지 종합관리계획의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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