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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 들안길 맛축제 오이소∼”

등록 2005-05-11 21:46수정 2005-05-11 21:46

11일부터 닷새동안

전국 최대의 음식점 밀집 거리인 대구 들안길에서 열리는 ‘대구 들안길 맛축제’가 11일 막을 올렸다.(사진)

하루 동안만 열렸던 지난해와 달리 닷새 동안 계속되며 축제 기간 4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첫날은 오후 2시 식전 행사인 ‘들안길 도전 100곡’과 ‘공연 리허설’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는 개막식과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부터는 수성못과 들안길, 축제 광장에 마련한 무대 3곳과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부스를 중심으로 ‘즐기세요’와 ‘힘내세요’, ‘맛보세요’, ‘뽐내세요’, ‘배우세요’, ‘함께해요’를 주요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각각 열린다.

주한 외국인 김치담그기 행사 등이 포함된 ‘배우세요’ 코너와 불우이웃성금 모금을 위한 ‘100m 김밥 말기 및 1천인분 비빔밥 만들기 등이 볼만하다.

지난해 축제 때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음식물 배달 도구인 일명 ‘철가방’이나 배달용 쟁반 위에 음식물을 신속, 정확하게 배달하는 이를 평가하는 이벤트인 ‘배달(?)의 기수 선발대회’와 대구 지역의 인디록 밴드로 구성된 ‘㈔대구락연대’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별미, 전통 음식 품평회와 전국 8도 요리 시식회, 요리 자랑 대회, 소방 시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있다.


들안길 음식점들은 축제기간 음식값을 10%쯤 깍아 판다.

행사가 열리는 들안길은 수성구 상동 일대 2.3㎞의 티자형 도로 주변에 20여년 전부터 음식점이 들어서면서 형성된 전국 최대의 음식점 밀집거리로 현재 200여곳의 음식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대구/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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