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서구의회 ‘외유’ 계획
경제청 33층 청사추진도 논란
경제청 33층 청사추진도 논란
경제위기 속에서도 인천시 산하 기관들이 초고층 청사 신축을 잇따라 추진하고 지방의원들은 관광성 국외 연수에 나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국제도시인 송도동 2만4043㎡ 부지에 경제청 청사인 ‘유엔타워’를 신축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 경제청 청사는 33층 규모로 건설에 1727억원이 들며, 인천시 소유의 땅을 팔아 얻은 수익과 인천시 예산 지원으로 짓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0월 건설 사업자를 뽑아 2012년 말까지 완공하는 새 청사의 1~6층은 청사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시민 문화공간과 인천에 들어설 유엔산하 기관들의 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산하 상수도사업본부도 현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10층의 새 청사를 350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 서구 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6명과 구청 공무원 등 11명은 오는 29일 4박6일 일정으로 태국과 싱가포르로 외유길에 나선다. 이들의 외유에 드는 예산 2천여만원은 구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된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관계자는 “의원들의 일정에는 공휴일에 현지 의회를 방문한다는 황당한 계획도 들어 있다”고 비난했다. 인천시 의회의 건설교통위원회와 문교사회위원회 소속 의원 16명도 오는 3월과 4월 지중해 국가 시찰 등 관광성 연수 계획을 세워 주민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