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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노래주점 화재 ‘환풍기 탓’ 무면허 설비업자 2명 입건

등록 2009-01-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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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9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 영도구 상하이 노래주점 화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영도경찰서는 20일 전기사업 면허도 없이 노래주점의 환풍기 공사를 한 혐의(전기공사업법 위반)로 배아무개(38) 씨와 신아무개(4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배씨는 2007년 7월 전기사업 면허도 따지 않고 상하이 노래주점의 인테리어와 환풍기 설치 공사를 맡았으며, 신씨는 이 가운데 환풍기 설치 공사를 배씨한테서 재도급 받아 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기공사업법은 전기설비와 관련된 공사를 맡을 때에는 반드시 전기사업 면허를 취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처음 불이 난 노래주점의 6번 방 천장 쪽 환풍기에서 불완전 접속에 따른 스파크가 발생해, 고열로 환풍기의 플라스틱 덮개가 녹아 내린 뒤 환풍기 아래 놓여 있던 소파에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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