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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광교새도시 ‘학교대란’ 면했다

등록 2009-01-22 20:28

경기도, 14개 학교용지 19만여㎡ 무상 공급키로
경기도가 ‘학교 없는 도시’가 우려된 광교새도시에 14개 학교 용지를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경기도가 새도시의 학교 용지 매입비의 법정 분담금(1조2300억원)을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기도 교육청이 새도시의 학교 설립 협의를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안양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2일 “광교 새도시에 설립 예정인 14개 학교 용지 19만여㎡를 무상 공급하기로 공동 시행사인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수원시, 용인시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무상 공급하는 학교 용지는 초등학교 6곳 8만3천여㎡와 중학교 4곳 5만여㎡, 고등학교 4곳 5만7천여㎡ 등이다. 안 부지사는 “광교 새도시에 최초로 주민이 입주하는 2011년 4월에 맞춰 학교 문을 열려면 오는 29일 경기도 교육청의 학교설립 심의위원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며 “학교 없는 새도시를 만들 수 없어 4개 기관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애초 초·중학교 학교 용지를 무상 공급하고 고등학교 용지를 조성원가의 70%로 공급해야 한다는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졌으므로 학교 설립을 심의하기로 했다. 김종인 경기도 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광교 새도시 학교 신설 문제는 학교용지 부담금과는 별도로 추진하겠다”며 “학교용지가 확보된 만큼 교과부와 협의해 건축비 등을 추가로 받아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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