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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이름만 바꾼 ‘영리병원’ 통할까

등록 2009-01-28 19:02

제주도, ‘투자개방형’으로 변경 도민홍보 나서
제주도가 지난해 도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철회했던 ‘영리법인 병원’의 이름을 ‘투자개방형 병원’으로 바꿔 다시 도민 설득에 나선다.

제주도는 28일 도민 사회에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도민한테 홍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영리법인 병원 추진이 무산된 이유는 도민들한테 설명이 부족했고 민간의료보험료가 크게 올라 도민들에게 불리해질 것이라는 오해를 받았던 점이 크다고 보고 ‘영리법인’이 주는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투자개방형 병원’이라고 이름을 붙여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는 도청내 교육의료산업팀과 보건위생과 등 관련 부서가 업무를 나눠 추진하고 홍보 내용별 추진 방법과 추진 일정 등도 세부화하기로 했다. 도는 또 도민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차원에서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과 관련한 동영상 제작 등 효과적인 홍보 기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영리법인 병원 이름을 투자개방형 병원으로 바꾼 이유와 제주지역에 도입하려는 배경도 널리 알릴 방침이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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