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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서 떠나는 남이섬 기차여행

등록 2009-01-29 21:38

주말 ‘무박 2일’ 코스…백옥광산 찜질 ‘백미’
코레일 부산지사는 코레일투어서비스 부산지사와 함께 다음달부터 영화 <겨울나그네>와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한 남이섬으로 떠나는 부산발 무박2일 기차여행을 운영한다.

남이섬 숲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데, 특히 눈 내린 남이섬은 보는 이로 하여금 낭만과 환상에 빠져들게 한다. 선착장에 내려 처음 마주치는 잣나무 숲길 나무터널과 <겨울연가>의 주인공들이 그림자 밟기 놀이를 하던 ‘메타세쿼이아 길’은 곧게 뻗은 나무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마저 연출한다.

부산·울산·경남에 사는 주민들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다녀오기에 좋다. 기차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15분 부전역을 출발해 해운대역과 울산역 등을 거쳐 토요일 새벽 4시28분 원주역에 도착하며, 돌아올 때는 버스로 영주역까지 온 뒤 오후 4시25분 출발해 밤 11시6분 부전역에 도착하게 된다.

원주역에 내려서는 춘천 금옥동 골짜기에 있는 세계 유일의 백옥광산에서 옥찜질도 하고 직접 막국수를 만들어 먹어보기도 한다. 남이섬에는 버스로 이동해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10분까지 1시간40분 동안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김필종 코레일 부산지사 홍보차장은 “남이섬은 젊은 연인들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겨울연가> 촬영지를 직접 보기 위한 일본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는 곳”이라며 “열차에서 밤을 보내는 여행객들의 피로 회복을 위해 옥찜질 코스도 마련해 여행의 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051)466-8121~2.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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