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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6성급’ 크루즈선 부산항으로

등록 2009-02-02 21:29

7일 퀘스트호 입항…카지노·조깅 트랙·카바레 등 갖춰
6성급 초호화 크루즈선이 처음으로 부산항에 들어온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7일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인 미국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소속 아자마라 크루즈사의 초호화 크루즈선 퀘스트호(사진)가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기항한다고 2일 밝혔다. 길이 181m에 3만t급에 이르는 이 배는 지난해 4월 처음 부산항에 입항한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랩소디호(길이 279m, 약 8만t)에 견줘 규모는 작지만,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하지 못하는 세계 곳곳의 절경과 비경을 찾아다니며 최고급 요리와 미용, 스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 안에는 이밖에 카지노와 에어로빅짐, 조깅 트랙, 실외 수영장과 카바레 등 시설도 갖춰져 있다.

이 배는 700여 명의 승객과 400여 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홍콩과 중국 상하이를 거쳐 부산에 기항한 뒤 일본 히로시마로 떠나는 등 14박15일 동안 한-중-일 항로를 운항한다. 부산항에는 2~3월에 걸쳐 모두 네 차례 입항할 예정이다.

이 배를 운항하는 아자마라 크루즈사는 ‘깊고 푸른 바다 위에 빛나는 별’이라는 뜻의 그리스어를 회사 이름의 어원으로 하고 있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사의 자회사로서, 차별화된 고급 크루즈 서비스를 내세우며 퀘스트호와 저니호를 세계 60개국 175곳의 기항지에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항에는 랩소디호를 비롯한 29척의 크루즈선이 3만200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찾아왔으며, 올해에도 40척의 크루즈선이 4만여 명의 승객을 싣고 입항할 예정이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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