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이 긴급 수혈
수술 도중 과다출혈로 위기에 놓였던 산모가 경찰관과 의경들의 집단 헌혈로 목숨을 구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3시45분께 백병원에서 수사과 나종수 경위를 비롯한 경찰관 방범순찰대 의경 등 7명이 제왕절개 수술 뒤 수혈할 피가 부족해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던 산모 오아무개(24)씨를 위해 헌혈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씨를 위한 헌혈에는 이 경찰서 외에도 부산 동부·해운대 경찰서 방범순찰대 의경 6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경찰관과 의경들의 헌혈은 오후 1시33분 산모 오씨의 남편 황아무개(34)씨가 에이(A)형 혈액형의 긴급 수혈을 바란다고 112로 신고해 부산진경찰서 가야지구대가 접수하면서 비롯됐다. 신고를 받은 가야지구대는 곧 부산진경찰서에 상황실에 이를 알렸고, 상황실은 곧 부산경찰청 산하 전 경찰관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문자메시지를 받은 경찰관과 의경 13명이 한걸음에 백병원으로 달려가, 피가 부족해 위태롭던 오씨의 생명을 구했다.
헌혈에 참여한 나 경위 등 경찰관과 의경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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