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1일 국제행사에 참석하는 외빈을 초대한다는 명분으로 추진했던 시장 관사 이전 계획을 백지화했다.
시는 애초 유니버시아드 실사와 세계광엑스포 개최 등 국제 행사에 대비해 영빈관 기능을 갖춘 5억~6억원대 시장 관사를 사들이려 했으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의 정서에 반하는‘예산 낭비’이자 ‘호화 관사’라는 비판이 일자 이를 즉각 취소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