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23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2012년 여수박람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쪽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2시15분부터 10분동안 이뤄진 전화통화에서 아소 총리는 “여수박람회에 일본이 참가하는 것을 내일(24일) 각의에서 공식 결의하기로 했음을 미리 알려 드리려고 전화했다”며 “여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계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참가 의사를 공식적으로 통보한 나라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 일본이 두 번째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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