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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진안군-전북 축구단, 홍삼으로 ‘윈윈’

등록 2009-03-03 22:29

2천만원어치 지원협약…전광판 광고 통해 홍보도
전북 진안군이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 홍보에 나섰다.

진안군은 지난달 28일 전북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축구단과 진안 홍삼 지원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선 진안군수, 이철근 단장, 최강희 감독, 이동국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선수들이 먹을 2천여만원 상당의 진안 홍삼을 전북 현대 쪽에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송 군수는 전북 현대 명예서포터로 가입했고, 전북 현대는 올해 전광판 광고를 통해 진안 홍삼과 농특산물, 지역축제를 홍보하기로 했다.

군은 또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진안 인삼·홍삼 전문판매장을 열어 수도권 공략에 나서고 있다. 88억원을 들인 이 판매장은 연면적 157㎡ 규모로, 민간업체인 전북인삼농협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2005년 12월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돼 한방산업화를 추진하는 진안군은 지난 1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의 남창당한약방에 상품 진열장과 외부 조명등을 설치해 진안삼을 알리고 있다.

군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광주 울산 등 대도시에 같은 방식의 판매장 업소를 5곳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한의학 관련 병의원(한약방 포함)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27일까지 희망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1곳당 사업비가 2천만원으로 절반을 군이 보조한다. 이런 노력으로 ‘2009 대한민국 지역공동브랜드 대회’ 인삼·홍삼 부문에서 ‘진안삼’이 대상을 받았다.

한편, 진안군은 오는 7~8일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제5회 운장산 고로쇠축제를 열어 진안삼을 알릴 예정이다.(063)430-2537.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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