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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천타워 ‘우뚝’ 인천대교 ‘장쾌’

등록 2009-03-12 16:57

인천타워
인천타워
[인천이 뛴다] 송도의 명물들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인천대교다. 송도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구조물의 웅장함으로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인천대교는 지난 2월 마지막 상판을 올려 지금은 완성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10월 말 개통 예정이다. 민자도로와 연결도로를 포함하면 길이가 21.3㎞로 세계 6위 규모다. 선박 주항로 구간에 위치한 사장교는 교각 사이 800m, 주탑 높이가 238.5m인데 이 교각 사이로 배들이 인천항을 드나든다. 사장교는 양쪽에 높이 세운 기둥에서 쇠줄로 다리를 지탱한다.


인천대교
인천대교
인천대교는 서해의 강한 바람과 극심한 조수간만의 차(평균 9.27m), 빠른 유속을 첨단 기술로 극복한 것으로 ‘꿈의 교량’으로 불린다. 이 웅장한 사장교에 서해 노을이 걸리면 바로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인천대교 외에도 기념비적인 건축물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이 건축물들이 완공되면 인천은 물론 국가적인 명물로도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의 상징건물은 인천타워(맨 위)다. 갯벌을 매립해 조성중인 송도에 들어서는 관계로 바다 한가운데에 우뚝 솟은 모양새다. 터가 17만㎡, 연면적 66만㎡에 높이가 613m다. 높이는 아랍에미리트의 버즈 두바이(160층, 높이 700m 이상)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한 쌍의 초고층 빌딩인 이 건물은 2013년 완공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인천대교의 송도 출발 지점에 위치해 송도국제도시의 상징적 건축물로 짓고 있다. 미국의 설계회사인 포트먼과 인천시, 삼성·현대건설 등의 컨소시엄에 의해 건설되는데 전체 사업비는 30억달러에 이른다. 이 두 빌딩은 3개의 스카이 교량으로 연결되며, 호텔·컨벤션센터·사무실·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센트럴파크
센트럴파크
동북아 트레이드타워도 눈길을 끈다. 지하 3층, 지상 68층, 높이 300m의 빌딩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운영된다. 세계적 수준의 업무용 빌딩인 셈이다. 2010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지상 1~33층은 다국적 기업과 금융기관 등이 입주할 사무실과 유명 패션 브랜드의 부티크 등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34~64층은 200여개의 객실을 갖춘 장기 숙박 호텔과 부대시설로 운영된다. 65층에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송도국제도시 안 국제 업무단지(173만평)의 한가운데에 12만2500평 규모로 들어서는 센트럴파크도 명물이다. 바닷물을 끌어들여 만든 길이 1.6㎞의 인공호수 주위로 녹지와 생태관, 박물관 등이 들어서고 조각과 예술 작품도 곳곳에 설치된다. 올여름이면 완공된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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