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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귀포 중정로 ‘차없는 거리’로

등록 2009-03-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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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하천 조성·‘도시계획도로’ 폐지 검토
한때 제주 서귀포시 지역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였던 동명백화점 앞 일대 도로가 폐지돼 공원 거리로 조성된다.

서귀포시가 이처럼 시내 중심지인 옛 서귀포시 초원다방 부근에서 동문로터리까지 길이 600m, 너비 15m 도시계획도로인 중정로 일대를 걷어내기로 한 것은 불법 주·정차에 따른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상권침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이에 따라 시는 16일 중정로 일대 도로를 걷어내 인공하천을 조성하고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제공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1986년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수립했던 중정로 1.2㎞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지정한 도시계획도로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국비 4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년 동안 추진할 계획이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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