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 이 한장] 원색에는 젊음이 묻어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통해 수십 편의 포토에세이를 발표한 데이비드 앨런 하비가 일생 동안 가장 주력하는 테마는 남미 각국을 비롯한 라틴문화다. 하비의 사진을 규정할 수 있는 특징으로 약간 바랜 듯하지만 강렬한 원색을 들 수 있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그는 한국에서 젊음을 테마로 서울의 명동, 신촌, 대학로 등을 다니면서 특유의 색을 보여주는 사진을 찍었다. 하비는 매일같이 생기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들, 즉 일상의 상황에서 작업하는 것을 즐긴다. 그는 “어떤 낯선 나라에 갔을 때 당신이 그 나라의 모든 것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해서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조언했다.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