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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에서 즐기는 ‘안데스의 맛’

등록 2009-03-26 21:18

세계음식페스티벌 4월 2일부터 4일간
대구엑스코에서 다음달 2∼5일 열리는 세계 음식 페스티벌이 볼 만하다.

터키와 이탈리아, 라오스 , 타이, 베트남 등 세계 9개 나라의 음식 30여 종류가 선보인다.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3천∼4천원을 주고 음식을 직접 사먹을 수 도 있다.

타이의 ‘팟타이’는 우리나라 볶음밥과 비슷한 대중음식이다. 각종 해물을 넣어 계란을 곁들인 볶음 쌀국수로 타이 쇼핑몰 푸드코트 등에서 쉽게 맛볼 수 있을 정도로 현지에서는 흔하다. 인도의 전통차 ‘짜이’는 우유에 홍차와 향신료를 넣어 오랫동안 끓여 만든다.

일본의 빈대떡으로 불리는 ‘오코노미야키’는 고기와 야채 등을 밀가루에 반죽해 철판에 구운 것이며, ‘타코야키’는 밀가루 반죽에 잘게 썬 문어를 넣고 구운 일본의 문어빵 과자다.

‘빠빠레예나’는 삶은 감자를 으깨 피를 만든 뒤 소고기와 야채 등의 속을 넣어 살짝 튀겨 낸 음식으로 페루 안데스 고원의 전통요리로 알려져 있다. 페루의 해발 4000m 이상 고원에서 자생하는 인삼과 같은 약초를 우유와 섞은 건강음료인 ‘폰체 데 마카’도 맛이 뛰어나다. 라오스식 잡채인 ‘얌윤센’도 먹어 볼 만하고, 닭고기 꼬치를 별미 소스로 구운 라오스 음식 ‘당까이’도 별미다.

터키의 ‘파파 케밥’은 구운 치킨과 채소를 밀전병 위에 얹고 소스를 곁들인 후 말아서 먹는 간편식이다. 우리나라의 쑥국수, 백년초국수, 검정쌀국수, 아기국수 등도 좀처럼 맛보기 어려운 음식이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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