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일부터 충북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1800원에서 2200원으로 22% 오른다.
거리 요금은 175m당 100원에서 150m에 100원, 거리·시간 병산 요금은 42초당 100원에서 36초당 100원으로 오른다.
대형택시(2천시시 이상, 승차 인원 6~10명)는 기본요금 3㎞당 3500원, 거리 요금은 174m당 200원, 거리·시간 병산 요금은 42초당 200원씩 받기로 했다. 도의 택시요금은 2006년 3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오른다.
충북도 교통지도팀 김규환씨는 30일 “물가, 기름값,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해 택시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며 “시·군 조정과 홍보 등을 거쳐 새달 13일께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