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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위기의 청소년 지원’ 전북 민간 사회안전망 출범

등록 2009-03-31 22:34

청소년 전화 1388
일탈 위기에 빠진 위기 청소년을 돕기 위한 ‘1388 청소년지원단’이 최근 출범했다.

이 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을 이른 시일 안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꾸려졌다. 지역사회 민간 사회안전망으로 약국·피시방·노래방·택시회사·학교·의료기관·법률단체·자활기관 등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한다.

‘1388’은 사소한 일이나 새삼스런 고민이라도 청소년들이 빨리 전화로 연락해 해결하는 24시간 청소년 전용 전화를 뜻한다.

이 지원단에서는 긴급구조·의료·법률·보호·더불어숲·문화·자활·교사 지원단 등 8개 지원단에 모두 3295명이 활동하고 있다.

예컨대 한 청소년이 가출을 해 피시방에서 방황을 하고 있으면, 지원단에 가입한 해당 업주가 전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에 연락을 하고, 관계자가 찾아가 긴급 상담을 벌인 뒤 보호활동을 하는 체계다.

이 지원단은 종전의 진로 및 학업 상담에서 벗어나 가출 및 비행 청소년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일시보호소를 24시간 운영하며 가출 청소년들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이연숙 통합지원팀장은 “청소년들이 집을 나온 뒤 제일 처음 어떤 어른들을 만나는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며 “위기 청소년을 위해 민간의 참여가 자발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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