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과 갈수록 격차…집값 급등이 원인
“지난해 5월 이후 강원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치보다 높게 지속되는 이유는 뭘까?”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17일 고물가에 불만이 많은 강원도민들의 의문을 풀어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지난해 5월 강원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로, 전국 평균치 3.3%와 비슷했으나 10월에는 4.4%(강원)와 3.8%(전국)로 차이가 벌어졌고 12월 들어서는 4.1%(강원)와 3.0%(전국)로 차이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에도 이런 물가상승률 차이는 좁혀지지 않은 채 1년여 동안 지속되는 상태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주거비 지수가 전국은 지난해 4월 이후 보합세를 보인 데 반해 강원지역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원지역의 교육비 지수도 전국보다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등 강원도민들의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이 다른 시·도 주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 물가 상승을 부채질한다고 조사됐다.
특히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3개 도시 가운데에서도 강릉의 물가상승률이 다른 2개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은 강릉의 주택보급률이 춘천, 원주보다 낮아 주거비 부담이 큰데다 과실 및 어패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2003년 말 기준 주택보급률을 보면 춘천 107.3%, 원주 115.3%인 데 비해 강릉은 9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실도 서울도매시장을 경유해 지방으로 배분되는 유통구조 때문에 고유가에 따른 물류비 증가의 부정적인 현상이 강릉지역에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동해안 어획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도 물가 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한국은행은 강릉의 주택보급률이 춘천, 원주보다 낮아 주거비 부담이 큰데다 과실 및 어패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2003년 말 기준 주택보급률을 보면 춘천 107.3%, 원주 115.3%인 데 비해 강릉은 9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실도 서울도매시장을 경유해 지방으로 배분되는 유통구조 때문에 고유가에 따른 물류비 증가의 부정적인 현상이 강릉지역에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동해안 어획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도 물가 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