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김시환 충남 청양군수 직원 폭행 말썽

등록 2009-04-03 21:12

 김시환(67) 청양군수가 수행 비서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무원노조 청양군지부는 3일 “김 군수가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께 관용차를 타고 한 행사장으로 이동하다가 차량이 늦게 왔다며 수행 비서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폭력 군수는 피해자와 가족, 공직자, 군민에게 무릎 꿇고 사과한 뒤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폭행을 당한 직원은 노조와 전화통화에서 “욕설은 참았지만 폭행까지 당하자 마음에 상처를 입어 차에 내려 진단서(2주)를 끊었다”며 “행사장을 다녀온 군수가 선거가 끝나면 승진시켜 주겠다고 회유까지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6일 오전 11시 청양군청 앞에서 김 군수 규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3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 행정을 착오없이 수행하려다 의욕이 앞서 일이 생겼다”며 “다시는 불미스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