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푸른길 ‘목요 발명장터’
이색상품·특허기술 한곳에
이색상품·특허기술 한곳에
광주 푸른길에 목요 발명장터가 선다.
광주 남구청은 7일 “도심 폐선터를 녹지로 바꿔 발상의 전환을 보여줬던 푸른길 공원에서 이색적인 발명장터(인벤션 마켓)를 열겠다”고 밝혔다.
발명장터는 4월23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8시 남구 주월동 빅시티 서쪽 푸른길에서 열린다. 이 장터에 가면 종이로 만든 수저 받침대, 밤에 빛을 내는 셔틀콕, 10초면 달 수 있는 발광찌, 높이를 조절하는 키보드 따위 신기한 발명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발명가한테 착상의 계기와 제품의 원리를 듣고, 실용신안·디자인 특허기술로 만든 제품들의 기능을 비교해 보는 이색 장터다.
장터 개막에 앞서 9일 오후 4시에는 전국의 특허관련 업체 20여곳이 참가하는 시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황일봉 구청장은 “간단한 발명이 재산을 모으고 세상을 바꾸는 촉매가 된다”며 “발명품을 실제 보여주면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모으는 명물 장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구청은 2006년 4월 지식재산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뒤 2년 동안 1100여건의 아이디어를 모았고, 특허등록 20건, 특허출원 27건, 사업착수 4건 등 성과를 올렸다. 이런 성과가 잇달자 특허청은 지난 1월 남구청을 지식재산도시 1호로 인증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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