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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어승생 제2저수지 4월말 착공키로

등록 2009-04-15 19:39

제주도내 중산간지역의 가뭄 때 물 부족 현상을 덜기 위한 한라산 어승생 제2저수지 건설사업이 이달 말 착공된다.

제주도는 15일 현재 중산간지역의 유일한 상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어승생 저수지의 저수 용량이 10만t으로 가뭄 때마다 격일제 급수를 실시하는 등 중산간 지역 주민들이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달 안에 제2저수지를 개발키로 하고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총사업비 645억원을 들여 한라산 와이계곡에서 나오는 1244만t 가운데 하류로 흘러가는 844만t을 활용해 저수용량 50만t 규모의 저수지를 2012년까지 만들 계획이다. 제2저수지는 현재의 어승생 저수지에서 상류 쪽으로 1㎞ 지점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송수관로 등 20.4㎞를 개설키로 하고 올해 40억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간다. 도는 제2저수지 공사가 끝나면 제주도 내 중산간지역 21개 마을 2만6천여명의 주민이 가뭄 때마다 겪는 물 부족 현상을 덜고, 목장 60곳과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등에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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