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차관 방문 ‘총장선거 파행’ 증재 실패
총장선거 파행사태가 1년 가까이 되는 제주교대에 대한 교육부의 감사가 시행된다.
김영식 교육부차관은 19일 제주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주교대 문제로 교육계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조차 갈수록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1인당 교육비를 분석한 결과 1년에 7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제주교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어 “양쪽으로 나뉜 교수들의 견해를 듣기 위해 제주에 왔다”며 “1시간 가까이 설득하고 기다렸지만 ‘제주교대 정상화를 위한 교수모임’쪽 교수들이 면담을 거부해 실패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제주에 오기 전에 양쪽 교수들에게 의사를 타진해 같이 만나 대화하기로 약속을 받았다”며 “어떻게 국립대학에서 둘로 나뉘어 1년 가까이 파행을 거듭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김 차관은 또 “설령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국립대 책임자가 방문했으면 최소한 미안하다는 인사는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예 대화를 거부하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김 차관은 “총장선출 문제는 국립대의 경우 3개월 동안 총장선출이 안되면 교육부장관이 임명할 수 있도록 지난 4일 개정안이 통과돼 공포를 기다리고 있으나 그 이전에라도 가능하면 빨리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오는 25일로 파행 1년을 맞는 제주교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30분 학교를 방문해 개혁교수협의회와 정상화교수모임 양쪽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었으나 일부 교수들이 면담을 거부해 중재가 이뤄지지 않았다. 제주교대는 지난해 5월25일 총장선거를 시행했으나 대학선거규정에 명시된 의결정족수에 대한 해석을 놓고 선관위쪽과 일부 교수들 사이의 견해 차이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개표도 하지 못하는 파행을 겪은 뒤 지금까지 총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김 차관은 오는 25일로 파행 1년을 맞는 제주교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30분 학교를 방문해 개혁교수협의회와 정상화교수모임 양쪽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었으나 일부 교수들이 면담을 거부해 중재가 이뤄지지 않았다. 제주교대는 지난해 5월25일 총장선거를 시행했으나 대학선거규정에 명시된 의결정족수에 대한 해석을 놓고 선관위쪽과 일부 교수들 사이의 견해 차이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개표도 하지 못하는 파행을 겪은 뒤 지금까지 총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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