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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시, 남녀 화장실 변기수 ‘똑같이’

등록 2009-04-29 22:22

여성우선 주차구역도 확대
서울시가 여성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 주차장, 보도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1278억원을 들여 ‘여성이 행복한 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중 화장실의 여성 변기를 올해와 내년 각각 3100개, 3800개 늘려 남·여 변기수 비율을 1대1 수준으로 맞추기로 했다. 현재 서울지역 공중 화장실의 변기수는 남성용 4만2348개, 여성용 3만4649개로 비율이 1대 0.8에 그치고 있다.

여성우선 주차구역도 민간 주차장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30대 이상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공 주차장과 민간 주차장에 올해 안으로 총 5만1129면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구역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로 감시가 쉽고, 주차감시원이나 승강기에 가까운 장소에 분홍색으로 지정된다.

또 하이힐을 신은 여성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맨홀 뚜껑을 정비하고, 보도의 조명의 더 밝게 하며, 볼거리를 마련한 거리를 모두 47개(51㎞)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골목길 등에 CCTV 1707대, 보안등 2만2032개를 추가 설치하고 탑승정보를 문자로 알려주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콜택시를 3만5000여대로 늘릴 방침이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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