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유 국유림 1만7천㏊ 대상
제주도는 산림청이 소유한 국유림 가운데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훼손된 산림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해안지대에서 한라산 국립공원 안까지 산림청 소유 국유림 1만7310㏊에 대해 훼손 지역을 조사해 복원 계획을 세울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도가 이번 추진하는 조사 대상지는 △표고재배장 시설물의 방치로 식생 및 토양이 파괴된 지역 △자연재해로 훼손된 지역 △희귀·멸종위기 식물 등 주요 자생식물 서식지로 경관적 가치는 높지만 주민들의 출입으로 피해가 있는 지역 등이다.
김창조 제주도 산림정책담당은 “한라산이 세계자연유산지구로 등재돼 있고 기후변화에 따른 숲의 중요성이 높아감에 따라 원상태의 산림으로 복원해 경관 유지를 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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