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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다문화가정 어린이 돕기 ‘물물교환’

등록 2009-04-30 21:45

2일 부산 동명불원서 열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산 동명불원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 돕기 물물교환 장터가 열린다.

부산의 다문화가정 초등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와 동명불원 신도회는 2일 동명불원 경내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비 나눔 바자회 ‘호혜평등 시장-신나는 창작과 재활용 어린이 물물교환 장터’를 연다.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들과 동명불원 신도회 자녀들이 △자유 참가 △자유 가격 △자유 판매 △자유 구매 등을 구호로 내걸고 펼치는 이 장터는 어린이들이 학용품을 비롯한 일상용품을 교환하고 거래하는 체험을 하면서 서로의 취향을 이해하고 절약과 재활용 정신도 함께 깨우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장터에서 거래되는 물품은 학용품과 책, 장난감에서부터 옷가지와 치장품, 놀이기구, 컴퓨터 프로그램, 음반 등은 물론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과 예술품 등이다.

이날 장터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물품 가운데 교환 가능한 물품을 5점씩 들고 나가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과 교환하며, 필요할 때에는 이날 장터에서만 통용할 수 있는 화폐도 만들어 사용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를 위해 아시아공동체학교와 동명불원 신도회에선 각각 비누와 도자기를 만들어 서로 교환하고, 부산환경운동연합에서도 재활용가방을 만들어 내놓을 예정이다.

행사 담당자는 “더불어 나누는 호혜평등의 세상을 어린이들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한 행사”라며 “행사 수익금은 다문화가정 및 아시아공동체학교 지원에 쓰인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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