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 장아무개(48) 경위가 지난 16일 새벽 1시 5분께 혈중 알코올 농도 0.09%의 상태로 자신의 대구 쏘나타 승용차를 몰고 가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서부정류장 근처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친구와 함께 여러 병의 소주를 나눠 마신 뒤 운전 중이던 장 경위는 앞서 가던 택시가 승객을 태우려고 차선을 변경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해 택시 뒤쪽 범퍼를 들이받았다. 장 경위는 이날 당직 근무 중이었으나 근무지를 무단 이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자체 진상 조사를 거쳐 장 경위를 중징계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19일 이 사건과 관련, 지휘책임을 물어 김상근 달서경찰서장을 경북지방경찰청 경무과장으로 전보조치하고 후임에 이광영 경북경찰청 경무과장을 발령냈다.
대구/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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