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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도 푸른 밤’으로의 초대

등록 2009-05-13 23:40

함덕·이호 해수욕장 야간조명 설치…개장 밤 10시까지
“올여름엔 야간에도 물놀이 즐겨요.”

제주도가 여름철 야간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 함덕 해수욕장과 이호 해수욕장에 야간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도는 야간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하면 이들 해수욕장의 개장시간을 저녁 7시에서 10시로 늘릴 계획이다. 제주도내 해수욕장은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개장해왔다.

도는 조천읍 함덕 해수욕장에는 해변에 발광다이오드등을 설치해 평소에는 야간조명등으로 활용하고 문화 행사 등 이벤트를 할 때는 레이저광으로 활용하는 한편 산책로 및 퍼걸러(나무그늘시렁) 등에도 경관 조명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이호동 이호 해수욕장에는 타워형 조명등을 설치한다. 도는 올해 제주지역 10개 지정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두고 예년에 비해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호 해수욕장과 협재, 금능 해수욕장은 다음달 20일 개장할 예정이며, 나머지 7개 해수욕장은 같은 달 27일 모두 개장한다.

이종만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야간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안전요원의 확보 등을 해경 등과 협의하고 있어 곧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은 183만9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72.8%나 증가했으며, 올해 이용객 유치 목표는 189만4000명이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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