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래시장도 캐릭터 있어요
청주 가경시장, 앞치마·안내판 등에 쓰기로
청주 가경터미널 시장이 캐릭터·심볼 등을 만들어 시장 홍보에 나섰다.
가경시장이 내세운 캐릭터는 성실·근면의 상징 개미를 의인화한 ‘가경’ ‘가희’ ‘미래’다. ‘가경’은 외향적 성격의 청년, ‘가희’는 내성적이지만 근면한 여자친구, ‘미래’는 마음씨 좋은 친구를 상징하고 있다.
가경시장은 이 캐릭터를 담은 명함·봉투·안내판·모자·셔츠·앞치마 등을 만들어 함께 쓰기로 했으며, 시장 입구 등에 조형물도 세우기로 했다.
가경시장은 소비자들에게 공동 쿠폰을 발행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상인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화장실, 문화광장 등을 새로 만드는 등 시설 현대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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