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배 연계 저비용 상품 7월 시행 제주도와 해운사, 철도공사 등이 파격적인 저비용 제주관광 상품을 공동개발키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도관광협회, 철도공사, 해운사, 관광공사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주5일 근무, 국민관광시대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협의회를 개최한 결과 크루즈(여객선)와 케이티엑스를 연계한 저비용 제주관광 전문상품을 개발키로 잠정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기관이 합의한 내용을 보면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객들이 현재 고속철도 이용 때 씨월드고속훼리 30% 할인과 씨월드고속훼리 이용 때 고속철도 25% 할인을 양방향으로 적용해 할인율을 최대 50%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제주기점 모든 항로와 일반열차까지 할인을 확대하는 한편 모든 구간에 적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속철도와 크루즈에 최대 50% 할인을 적용하면, 현행 서울~목포 고속철도(4만1400원) 요금과 목포~제주 노선 크루즈(1만8130원) 요금 등 왕복 11만6480원에서 6만7300원으로 대폭 내리게 돼 교통비 부담이 확 줄게 된다. 현재 서울~제주 노선의 왕복 항공요금은 15만4천(주중)~19만3800원(성수기)이다. 또 단체 기준인원을 현행 30명에서 2명까지로 하향조정해 가족단위 여행객들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현재 목포~제주 구간만 적용되는 것을 장기적으로 부산과 인천, 완도 등 모든 구간에도 적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이들 기관은 오는 7월1일 시행을 목표로 케이티엑스-크루즈 제주관광상품 개발 공동협의회를 정례화해 각종 정보 교환과 전국의 철도역을 이용한 홍보, 권역별 공동마케팅 방안 등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케이티엑스, 일반철도와 크루즈를 연계한 제주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홍보책자를 발간하고, 제주관광 원스톱 발권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관광지 입장료와 숙박요금을 할인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주5일 근무시대에 따른 상품다운 상품이 개발되지 않았으나, 이번 관련기관들의 협조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길이 트였다”며 “제주관광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