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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퐁퐁 솟는 상상력’이 관광객을 부른다

등록 2009-06-01 18:25

‘아·태 문화관광 창의포럼’
“설문대할망 신화도 관광자원”
“창의관광을 아세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공통 관심사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3~5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문화관광 창의포럼’에서는 새로운 차원의 관광산업 발전 방향이 논의된다.

자연경관 관광 중심에서 문화관광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생태관광으로 관광산업이 발전해 왔다면, 앞으로는 창의성을 가미해 재미와 감동이 살아 숨쉬는 관광으로 만들어가자는 것이 ‘창의관광’이다.

이와 관련해 아·태문화관광창의포럼 조직위원회(위원장 송재호 제주대 교수)는 제주지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창의’ 관련 아이템의 경우 제주의 창조신화인 설문대할망 등을 포함한 신들의 고향, 신당, 입춘굿놀이, 고사리축제, 농업의 관광서비스화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프란체스코 프란잘리 세계관광기구 전 사무총장이 ‘21세기 창의와 관광’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그레그 리처즈 스페인 바르셀로나 관광연구센터 연구위원이 ‘관광개발의 궤도: 문화관광에서 창의관광으로’를, 크리스 최 캐나다 겔프대 관광학부장이 ‘한국의 문화관광을 위한 성장동력으로서의 창의’를, 강우현 ㈜남이섬 대표가 ‘상상력으로부터의 생명관광시대를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와 함께 이번 포럼에서는 창의산업에 주목하는 이유와 세계의 창의도시 사례, 창의적 관광상품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11개국 30명과 국내 30명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가한다.

송재호 위원장은 “게임이나 문화산업의 창의를 유럽이 주도하고, 창의박람회 상품은 중국이 선점해왔다”며 “관광산업은 한국이 선점해보자는 취지에서 창의관광이라는 새로운 틀을 가져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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