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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해양레저 중심지 향해 돛을 올려라

등록 2009-06-01 21:58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참가한 외국 선수팀이 레이싱하는 모습. 올해 2회 대회에는 1회 대회 우승자인 세바스티앙 콜(프랑스)과 세계 랭킹 1위인 이언 윌리엄스(영국) 등 11개팀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사진 제공 경기도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참가한 외국 선수팀이 레이싱하는 모습. 올해 2회 대회에는 1회 대회 우승자인 세바스티앙 콜(프랑스)과 세계 랭킹 1위인 이언 윌리엄스(영국) 등 11개팀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사진 제공 경기도
세계요트대회·보트쇼 3일 화성 전곡항서 개막
8개국 12개팀 경쟁…똑같은 요트로 실력 겨뤄
바이크 요트·카누·카약 등 체험행사도 풍성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09 경기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경기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세계요트대회에는 세계 랭킹 최상위권의 12개팀 6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며, 시민들은 함께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는 다양한 해양체험을 해볼 수 있다.

■ 세계요트대회 매년 세계 각국을 돌며 열리는 ‘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의 하나로 열리는 ‘코리아 매치컵’ 대회에는 8개국 12개팀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인 경남팀 외에 세계 랭킹 1위인 이언 윌리엄스(영국) 등 세계 랭킹 10위 안 선수만도 8명이 참여하는 ‘별들의 전쟁’이다.

‘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는 세계요트연맹이 공인한 프로대회로 매년 9~10개국을 돌며 경기를 치러 랭킹을 가린다. 요트 레이싱계에서는 올림픽보다 위상이 높다. 이번 대회는 한 팀당 5명이 주최측에서 제공한 동일한 요트를 타고 전곡항 앞바다에 설치된 400∼700m길이의 경기코스에서 경쟁을 벌여 우승자를 가린다. 바다 한가운데서 열리는 다른 국제대회들과 달리 이번 대회는 전곡항 앞바다 1㎞ 구간에서 벌어져 시민들이 관중석(500석)에 앉아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예선·결선의 모든 경기는 요트전문 방송인 ‘세일 텔레비전’으로 세계 100여개국에 중계된다. 인터넷 홈페이지 koreamatchcup.com

■ G마린 페스티벌 경기국제보트쇼는 요트와 보트, 해상 스포츠 장비를 전시하는 전시관과 체험장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올해 체험행사는 관람객들이 더 손쉽고 다양하게 해양 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곡항과 탄도항에 8개 체험 구역이 설치됐고 32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곡항 일대에서는 가족 단위로 육상에서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는 바이크 요트와 모형배 조립 체험, 해상에서 수중 범퍼카, 카누·카약, 슈퍼 보트 등 시승이 마련됐다. 셔틀 바이크는 물 위에서 탈 수 있는 자전거이며 낚시배 체험도 가능하다.

전곡항과 둑으로 연결된 탄도항에서는 열기구 타기를 비롯해 세계 10개국 음식을 맛보기, 세계문화 전통공연, 승마, 바지락잡기, 범선·요트 타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유료인 낚시배 타기를 빼면 모두 무료이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 koreaboatshow.org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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