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서울 정릉4구역 ‘도시형 한옥마을’로

등록 2009-06-10 22:14

정릉4구역 재개발구역
정릉4구역 재개발구역
일부 한옥·골목길 보존
서울 성북구 정릉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이 일부 한옥과 옛 골목길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한옥을 모두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고층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재건축을 하면서 일부이지만 한옥과 옛 골목길을 보존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성북구 정릉2동 164-1번지 일대 3만3410㎡ 땅에 한옥보존형 재건축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정릉4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발표했다.

지정안을 보면 이 구역에는 최고층수 21층(평균 16층 이하) 아파트 9개동이 들어서며, 단지 안에는 한옥 4채와 주변 골목길, 집터, 마당 등이 보존된 ‘한옥보존지역’이 1490㎡ 규모로 마련된다. 안마당, 골목길, 담장, 장독대 등을 비롯해 툇마루, 빨래터, 우물 등 전통마을 요소가 결합될 예정이다. 4채의 한옥은 1950~197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서울시는 이를 전통식으로 리모델링 한 뒤 주민공동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옥보존지역 옆에는 전통마을을 주제로 한 작은 공원이 꾸며진다. 공원에는 툇마루, 마당, 정자, 장승 등이 들어서고 주민들의 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 이용된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